사진=(주)부산롯데호텔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부산롯데호텔은 25일 부산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000은 식품공급사슬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危害)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부산롯데호텔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의 원칙을 모두 포함한 이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롯데호텔은 이번 국제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국제 행사가 개최되는 벡스코(BEXCO)의 전담 케이터링 사업자로서 글로벌 호텔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부산지역 최초로 ISO 22000을 획득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식품안전경영에 더욱 투자해 고객이 신뢰하는 부산지역 대표 호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