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파이낸셜투데이=이나래 기자] KT는 오는 25일부터 4일 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NGMN)’ 포럼과 이사회에 참석해 NGMN 5G 프로그램 최종 성과를 발표하고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NGMN 포럼은 KT를 비롯해 보다폰과 오렌지, 도이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등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주요 통신 장비 제조사가 모여 NGMN 내 5G 프로그램 진행 계획과 5G 기술·상용화 추진 계획이 논의되는 자리다.

KT는 이 자리에서 NGMN 5G 상용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TTBB)’의 최종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용규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2017년은 평창 5G 장비 도입 등 5G의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한 해였다면 2018년에는 3GPP 5G 표준에 근거한 상용 장비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KT는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세계 최초 상용화와 연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표준화 기구에 적극 전파해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