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성남주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 오후 폐막작인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12일부터 열흘 동안 76개국 300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이 중 월드 프리미어는 9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31편이다.

이 기간 총 관객 수는 19만2991명이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안팎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관객 수가 17%나 증가한 것이다.

또 국내 게스트 2047명, 해외 게스트 490명, 시네필 1112명, 마켓 1583명 등 국내외 영화인 총 5232명이 영화제를 찾았다.

올해는 아시아를 포함한 많은 영화인들이 방문해 영화제의 회복 성장세를 확인함과 동시에 영화제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관객들의 사랑과 지지가 영화제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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