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거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일본의 8월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보다 0.1% 줄었다고 닛케이 신문이 전했다.

20일 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8월 매월근로통계를 인용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이 속보치 0.1% 증가에서 이같이 감소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또한 실질임금 감소는 3개월 연속으로 기본급 등 명목임금이 속보 단계에서 하향 수정됐다. 명목임금에 상당하는 현금급여 총액은 0.7% 증가한 27만3886엔을 기록했다.

신장률은 속보 단계의 0.9% 증가에서 축소했으며, 내역을 보면 기본급인 소정내 급여가 0.2% 증대, 잔업수당 등 소정외 급여는 1.3% 증가, 보너스 등 특별히 지급하는 급여 경우 5.7% 증가를 기록했다.

파트타임 노동자의 시간당 급여는 2.1% 늘어난 1106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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