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시스템 출력 211마력 ‘동급 최고’…3590만원부터

▲ 사진=이건엄 기자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토요타 캠리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토요타 코리아는 19일 한강 세빛섭에서 뉴 캠리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8세대 뉴 캠리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TNGA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ℓ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TNGA 적용으로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전성을 실현했다는 게 토요타 측 설명이다.

또 새롭게 개발된 서스펜션 적용으로 고급스로운 승차감을 확보했고, 방음재의 보강과 최적 배치를 통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16.7㎞로 효율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

전반적인 외형은 토요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KEEN LOOK’을 진화시켜 개성적인 스타일을 갖췄고, 시선을 빼앗는 강렬한 매력을 전달한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역동적인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투르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해 뉴 캠리만의 개성적이고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운전시야,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동급최다 수준의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장비를 탑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이번 ‘와일드 하이브리드 캠리’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캠리 바람이 불 것이라 확신한다”며 “캠리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토요타의 노력을 지켜봐주기 바라고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 캠리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각각 VAT 포함 3590만원과 4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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