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LH가 스마트시티로 조성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공모한다.

18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에게 행복도시 내 스마트시티 홍보체험존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서비스를 구현하여 시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체험존 위치는 1-5생활권과 연접한 호수공원과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도로구간(다솜로)이다. 시민들이 평소 여가와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인 만큼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

공모대상은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기술, 솔루션)로 홍보체험존에 즉시 구현 가능한 제품화된 것이며, 공모분야는 체험거리, 체험공원의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된 서비스는 심의위원회에서 체감도, 경제성, 운용성 등을 심사하여 통과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LH와 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체험존에 연내 구축될 예정이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행복도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 공모’로 구축되는 홍보체험존에서 시민, 방문객들이 스마트시티를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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