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임플란트 비용이 가장 낮은 곳과 가장 높은 곳의 차이가 33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플란트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411만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해군해양의료원으로 70만원이었다.

임플란트의 평균 가격은 186만원으로 의료기관별로는 병원이 13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상급종합병원이 29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철의 평균 가격은 51만원으로 의료기관별로는 요양병원이 4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상급종합병원 6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임플란트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인곡자애병원과 서울특별시서북병원으로 30만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삼성병원으로 109만원이었다.

인재근 의원은 “고가의 임플란트와 보철 비용은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다”며 “해답은 ‘문재인케어’다. 문재인케어를 통해 임플란트와 보철 등이 급여화 되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완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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