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75건을 포함한 1988억원 규모, 1259건의 물건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공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매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45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다만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번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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