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재계약 불발에도 주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나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소녀시대 멤버 3인의 재계약 불발 등 악재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의 종가는 전 거래일(10월 12일) 2만9950원 보다 1%(300원) 오른 3만250원이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승한데에는 동사 메인 아티스트인 동방신기의 복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류스타 동방신기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한류돌풍을 일으킨 동방신기가 입대 전과 비슷한 규모로 일본 공연을 확정해 팬덤 유지가 확인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봤다.

실제 동방신기는 입대하기 전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콘서트 관객의 60% 이상을 끌어 모았다. 10월에 국내 팬미팅을 2회 하고, 11~1월 3개월 동안 일본 투어를 한다. 본격적인 국내활동 재개는 내년 2월에 시작한다.

한편 지난 9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수영, 서현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멤버 모두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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