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굽네치킨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굽네치킨은 지난달 홍콩 정관오 지역에 7번째 매장인 ‘홍콩 정관오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콩 정관오점은 홍콩 정관오 지역의 대규모 주거 및 쇼핑 단지 내에 위치해있다. 매장은 약 70평 규모다.

특히, 홍콩 정관오점은 매장 판매뿐 아니라 딜리버리,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또한 허니 커리 바사삭 치킨과 소이 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뿐 아니라 계란말이와 치즈떡볶이, 오뎅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 2014년 10월 침사추이를 시작으로, 몽콕, 취난, 코즈웨이베이, 센트럴, 정관오 등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처음 오픈한 침사추이점의 경우 까다로운 입맛의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 매장으로 소문이 나면서 연일 대기 고객들로 북적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굽네치킨 측은 전했다.

홍콩 시장 내 굽네치킨의 인기는 현지 조사와 노력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화, 한국식 서비스’가 주효했다. 한국의 굽네치킨 맛을 홍콩에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취난 지역에 120평 규모의 CK(센트럴 키친)과 물류센터, 직원 교육장을 신설, 원료육 및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비했다.

또한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한국적인 문화와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홍콩 현지 고객들이 굽네치킨을 통해 튀기지 않는 오븐구이 치킨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맛있고 건강한 오븐구이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 제품 및 매장 운영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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