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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테드 김 맥키스컴퍼니 소장, "라뜰리에, 작품과 소통하는 공간"
12일 현대시티아울렛 서울 동대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우측)이 테드 김 맥키스컴퍼니 콘텐츠사업부문 크리에이티브연구소 소장의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오만학 기자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충남 지역 주류회사 맥키스컴퍼니는 12일 현대시티아울렛 서울 동대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8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아트렉티브(ART+Interactive) 테마파크 '라뜰리에'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과 테드 김 맥키스컴퍼니 콘텐츠사업부문 크리에이티브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라뜰리에'를 소개하고 향후 운영방식을 발표했다.

아래는 테드 김 소장과 진행한 일문일답.

Q1. 뮤지엄 분위기가 나던데.
A. 우리는 뮤지엄(전시관)이라고 하지 않는다. 다른 전시관들과는 달리 이 곳에서는 그림 감상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홀로그램 토크쇼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가상 작품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서 ‘아트 인터렉티브 테마파크’라고 부른다.

Q2. 주요 고객층은 누구인가.
A. 기존에는 맥키스컴퍼니의 주 타겟팅 고객층은 중학교 2학년 수준의 여성이었는데, 현재는 초등학교 5학년 여성 수준에 맞췄다. 초등학교 5학년에 주 타킷을 맞추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작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3. 라뜰리에 동대문점의 전시 테마는 5개다.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바뀌는지, 기존대로 가는 건지.
A. 라뜰리에도 결국에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핸드폰도 한번 사면 계속 업데이트 하지 않냐. 라뜰리에 콘텐츠도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4. 업데이트 주기가 어떻게 되나.
A. 본사가 정해놓은 업데이트 주기는 크게 6개월과 1년, 3년, 5년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5. 해외에서 모티브한 공간이 있는지.
A. 역으로 혹시 여기 있는 기자들 중 해외에서 작품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런 공간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묻고 싶다. 감히 라뜰리에가 최초라고 자부할 수 있다.

Q6. 라뜰리에 동대문의 테마가 시즌별로 바뀌는 건지, 변함이 없는 건지.
A. 동대문 이외에도 다른 공간에 라뜰리에를 열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공간에는 여기와 다른 테마를 구현할 생각이다.

Q7. 다양한 작가들이 있는데 19세기 화가만 나오는 이유는.
A. 19세기 화가로만 한정짓진 않았고, 추후 다양한 세기 화가들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다만 시작을 19세기로 잡은 이유는 19세기부터 ‘야광뷰’라고 해서 밖에서 그리는 사색이 허락됐다. 그러다 보니 그림의 색채가 화려해졌다. 화려한 색채들은 사람들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첫 번째로 19세기로 잡았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 작가들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Q8.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작품 속 인물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는데.
A. 7년 동안 ’가상의 공간 인물과 어떻게 하면 각본 없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 결론은 ‘그 사람이 질문을 던질 때 그 의미를 알아야한다’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어린아이는 어린아이대로 각각 캐릭터 성향이 있는데, 사용자 위치추적기에 캐릭터 성향에 따른 질문의 의미를 파악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현해냈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아 빅데이터 축적이 상당히 이뤄지면 더 능수능란한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9.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두세 군데로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나라는 밝히기 어렵다.

오만학 기자  omh@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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