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되었던 NICE신용평가의 조건부자본증권(CoCo본드) 등급전망이 지난 9월 29일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본적정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작년 과감한 부실채권 정리(빅배스) 경영혁신을 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자금 조달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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