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유럽지역 통합 신사옥을 완공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벨기에 북동부 테선데를로(Tessenderlo) 시에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지역 통합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만여평 부지에 설립된 이번 신사옥은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건물로 대형 부품 물류센터와 전시장, 교육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교육센터를 기존보다 3배 확장해 현지 딜러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스킨십을 강화한다. 또한 현지 유소년 축구단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 인지도 향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이번 신사옥은 유럽시장에서 현대건설기계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2023년까지 글로벌 매출 7조원을 달성, 글로벌 순위 5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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