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일본 도쿄 증시는 5일 뉴욕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0 포인트, 0.01% 오른 2만628.56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15년 8월11일 이래 2년2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뉴욕 증시의 호조에 매수세가 유입했지만 고가 경계감에 국내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소폭 반락해 1만4860.37로 거래를 마쳤다. TOPIX도 하락 반전해 전일에 비해 2.07 포인트, 0.12% 떨어진 1682.49로 장을 닫았다.

2017년 4~9월 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디스코도 상승했다. 맥주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아사히는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소니와 마쓰다, 무라타 제작소, 일본통운은 내렸다. 소프트뱅크와 미쓰비시 UFJ 등 대형 주력주가 하락했으며 아사히와 이온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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