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강판석 인천공항공사 경영지원처장(사진 왼쪽)과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대외협력실장(오른쪽)이 인천공항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 간 '공공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카카오내비’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공항 주차장 실시간 정보 제공 및 주차요금 모바일 자동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카카오 ‘모바일 주차 어플리케이션’에 인천공항 주차장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서비스와 인천공항 주차요금 간편 결제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 정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판석 인천공항공사 경영지원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