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 체결 후, 임우섭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중소기업 대표로 참가한 정붕익 ㈜테크원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학수 K-water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효성굿스프링스(이하 효성)가 21일 경북 경주 소재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 39개사와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효성의 펌프 및 담수설비 전문 계열사로, 국내 펌프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효성은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물산업 시장에서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중국, 베트남 등 효성의 해외 사업장에 공급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K-water는 KOTRA와 협업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K-water 인증 브랜드 도입으로 품질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로써 효성은 고품질 제품을 확보해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중소기업은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출실적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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