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LH가 통영시,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등 지역네트워크 10개 기관과 함께 ‘그린로드 대장정’ 협약기관 보고회를 실시했다.

21일 LH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통영시립충무도선관에서 열린 보고회는 ‘아이들이 바라는 학교 가는 길’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발표와 ‘그린로드 대장정’ 대표 이미지인 빨간 로봇(키디봇)의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김용재 통영길문화연대 대표와 정길상 통영경찰서 경사의 통학로 보행환경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이우성 대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학교 주변의 물리적 환경이 학생들의 보행 및 안전에 미치는 영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통영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프로젝트인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은 어린이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교통사고, 불법주차, 유해물, 쓰레기 등 위험요소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송태호 LH 부사장은 “오는 27일 충렬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3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안전캠페인, 꽃길가꾸기, 볼라드 설치 등 2017년도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지역네트워크 협약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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