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역.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창동·상계 도시재생화활성화계획의 선도사업격인 창동일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1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도봉구 창동 1-9번지 일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 구역은 지난 3월 2일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확정·고시된 바 있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창동 일대는 성장형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문화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KTX연장사업과 GTX-C 노선을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도시개발구역 사업은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1지구)와 복합환승센터(2지구)로 사업지구를 분할해 추진된다. 1지구는 연내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오는 2022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창동·상계 일대를 일자리와 문화 중심의 동북권 광역중심지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