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모레퍼시픽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항노화 솔루션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연구교류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5년 2월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과학 기술 분야 및 의료 보건 분야의 공동 연구, 고령화 대응 항노화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 지원, 연구 인력·시설·장비·학술 정보 등의 공동 활용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연구교류회는 두 기관이 그동안 이어온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를 포함해 정현우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조시영 수석연구원은, 조동현 책임연구원 등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분당서울대병원과 2011년부터 헬스 케어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녹차 추출물을 사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녹차 추출물이 대장 선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어온 항노화 솔루션 협력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교류회에 참석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국민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고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아모레퍼시픽이 항노화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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