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최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패러디한 '박그네(정성호 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나는하수다'가 이번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패러디한 '안찰스'를 등장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나는하수다'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홍성진 작가가 직접 등장, 안철수 원장을 흉내냈다. 이날 방송에서 '나는하수다' 4인방의 컴퓨터를 고치기 위해 등장한 것.

안찰스가 컴퓨터를 고쳐내자 정봉투(고명환 분)는 "안찰스가 컴퓨터 뿐이 아니라 모든 걸 잘 고친다"고 말했고, 이에 박그네가 자신의 집에 있는 비데도 고쳐줄 수 있냐고 묻자 안찰스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고민하지 말고 대답을하라"는 4인방의 재촉에 안찰스는 "고민이란 말은 고민할 때 씁니다"라며 안철수 원장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봉투는 다음 회에는 더욱 강력한 게스트가 출연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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