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국내·외 관광 관련 1200여개 업체가 서울 관광 상품을 거래하는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의 장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11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참가국과 업체 모두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국은 그동안 국내 관광 업체와 만남이 쉽지 않았던 중동과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등 50개국, 업체는 1200곳이다.

시는 또 행사장에 테마관광 홍보존과 홍보전시 부스를 100개로 대폭 확대, 서울의 매력을 해외 여행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고등학교 4곳과 관광대학 5곳 학생들이 처음으로 행사 서포터즈, 홍보부스 운영 등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통해 트래블마트를 관광분야의 '산-관-학' 대표 관광 축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준호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관광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보다 많은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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