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제12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SPC그룹 자사 아르바이트생들의 학비를 지원한다.

SPC그룹은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1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 상반기부터 올해로 5년째 장학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수여자가 1천명을 넘어서 지금까지 총 1028명의 학생에게 17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