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K-9 자주포 폭발사고와 관련해 순직자 및 부상자에 대한 예우와 군 의료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반드시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순직자에 대한 예우,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예우도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사고가 반복돼도 고쳐지지 않는 우리 군 의료체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해야 한다”며 “지금의 군 병원은 민간병원에 비해 의료의 수준이 훨씬 낮다. 투자가 부족했고, 정부의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군 의료시스템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군 의료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응급후송헬기, 앰뷸란스, 응급치료부터 질적, 양적으로 수준을 대폭 높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군 의료체계 전반을 개혁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시설을 확보하도록 획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