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텔레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SK텔레콤은 21일 T멤버십 고객 초청 행사인 ‘테이블 2017 온더 톱’을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테이블 2017은 T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만30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개최된 테이블 2017에는 총 72만명의 T멤버십 고객이 응모했다. 서울에서만 개최됐음에도 약 30%(21만명)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응모했다. 특히 수도권 외에 가장 응모율이 높았던 곳은 부산·경상 지역으로 무려 9만5000명의 T멤버십 고객이 응모했다.

이에 SK텔레콤은 하반기 테이블 2017의 경우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부산 힐튼 호텔’을 선정,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 포함, 총 1000명을 초청한다. 이날 행사엔 가수 김범수와 에일리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개최일은 10월14일이다.

서울의 경우 최근 20‧30세대가 자주 찾는 문화공간 성수동 ‘에스팩토리’를 선정,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 포함, 총 1400명을 초청한다. 지난해 개최된 테이블 2016에서 ‘대림창고’와 같은 특이한 문화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최일은 10월 20일과 21일 디너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SK텔레콤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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