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살레와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아웃도어업계는 통풍이 잘되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신발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21일 살레와에 따르면 높은 통풍효과와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메쉬 소재를 사용한 젠티로우를 출시했다. 소재 특성상 통기성은 우수하고 건조가 빨라 여름철 발새하기 쉬운 퀴퀴한 냄새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발목 뒷부분이 곡선으로 설계돼 착용감이 좋고 충격 흡수력이 탁월해 발의 피로를 덜어준다고 살레와 측은 전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넌슬립 아쿠아 슈즈’는 신발 내부로 침투한 물을 빨리 빠지게 하는 배수 기능과 건조 기증을 장착했다. 밑창과 함께 발등에도 배수 기능을 적용했고, 통기홀 기능을 더해 축축하고 습해지기 쉬운 환경에서도 쾌적하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넌슬립(NON-SLIP) 기능을 더한 밑창을 적용해 비오는 날 젖은 바닥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네파의 ‘프리워크 워킹화’는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순환 미드솔 및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네파 측은 발등에서부터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시간 보행에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노스페이스의 ‘썸머 레저슈즈’는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로 신고 벗기가 편하고 발의 쾌적함까지 유지해 준다. 대표 제품인 베이포는 배수·통풍 기능을 강화했다. 발등 부분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활동량이 많아도 편안하다는 설명이다.

아웃도어업계 관계자는 “이번 여름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발 냄새를 예방하는 통풍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과거 기능성만 강조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더욱 인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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