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굽네치킨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굽네치킨은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로 지닌달 15일부터 한 달간 심야 시간대(오후 8시~12시) 평균 주문량이 지난달 대비 10%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소비자들이 열대야 현상에 치맥과 같은 야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맥주 안주로 상대적으로 칼로리 부담이 적은 오븐구이 치킨을 선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굽네치킨은 조리 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오븐에 구운 치킨이다. 때문에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를 보면 굽네 오리지널 한 마리의 칼로리는 1083㎉로 기존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칼로리(2000~3000㎉)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칼로리가 낮은 덕분에 소비자들이 야식으로 오븐치킨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다양한 레시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굽네치킨의 대표메뉴인 ‘굽네 볼케이노’의 경우 매운 맛 소스인 ‘마그마 소스’를 이용해 밥을 함께 먹는 ‘치밥(치킨+밥)’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올 여름 열대야로 인해 밤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야식이나 안주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븐구이 치킨의 대표 브랜드로서 굽네치킨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맛의 굽네치킨 메뉴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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