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기업 신용대출 지원과 금리감면, 이자유예 등을 담은 1000억원대 ‘창업 3Plus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목표로 사업기간 7년 이내 기업에게 최대 3억원 신용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1년 내 기업에게는 최대 2.0%p, 1~3년차 기업은 최대 1.5%p, 3~7년차 기업은 최대 1.3%p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또한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 1년 이내 기업 중 기술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대출 후 최장 1년까지 이자를 유예해준다. 금리감면과 이자유예는 프로그램 시행 이후 신규 취급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기업 육성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경영환경이 취약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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