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벽산건설은 2012년 새해를 힘찬 수주 소식과 함께 시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벽산건설의 2012년 첫 수주는 민간사업으로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광려천 블루밍 2차 아파트 건설 공사이다. 광려천 블루밍 2차 공사는 지상 최고 20층, 9개동 총 53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총 수주금액은 576억원 규모다.

벽산건설은 지난 2008년 6월 입주한 함안 광려천 1차 블루밍을 건설하였으며, 광려천 블루밍 1차 블루밍 아파트는 지역내 첨단·고급 아파트로 자리잡고 있다. 금번 2차 블루밍 공급으로 마산, 함안 지역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경기의 경색 중에도 공공 공사와 민간 공사로 꾸준히 이어오는 공사 수주로 벽산건설은 경영정상화와 안정적 포트폴리오 형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공사는 2012년 2월 착공 예정으로 벽산건설의 매출 및 유동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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