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바른정당 의원들이 영화 ‘택시운전사’ 단체 관람에 나서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민주주의와 국민 대통합의 초석이 된 5·18을 폄하 매도하는 세력과 단호히 맞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영화를 본다”고 12일 말했다.

이날 하 위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4·19 부마항쟁, 6·10과 달리 유독 5·18에 대해서는 북한과 연계하여 음해하는 시도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하 위원은 “5·18이 없었다면 촛불도 없었다”며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킨 촛불의 어머니가 바로 5·18”이라고 5·18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이런 5·18 종북몰이와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며 이런 음해가 얼마나 허위사실에 기초해 있는지 밝혀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택시운전사’ 영화 단체 관람은 하 위원과 정운천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주도해 당협위원장과 원외위원장 포함, 20여 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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