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수원] 경기도는 14일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미의 소비촉진을 위한 경기米 'Happy Plus 축제'를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또 "도가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경기사이버장터(www.kgfarm.co.kr)에서 경기미의 고정 고객층 확보와 판매증대를 위한 경기미관을 이달 15일 본격 개장, 판매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판매와 소비촉진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경기미를 구매한 고객에게 2,000원 가격할인 또는 OK 캐쉬백 2,000 포인트를 적립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199Rice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도 벌인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비자에게 경기미는 고가의 고품질 쌀로 인식이 되어 왔지만 최근 수입쌀의 증가와 쌀 소비량 감소 영향으로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고, 특히 지난해 경기미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충청과 영·호남지역의 중·저가쌀에 밀려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재고량이 증가했다"면서 "경기지역 산지농협들이 쌀 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경기도의 美 ~ 경기米 사랑 릴레이!! 'Happy Plus 축제'~ 이벤트 행사를 마련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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