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부진에 빠진 인터파크가 4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9일 인터파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5.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140억원, 매출은 4690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0%,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 도서업체 인수 및 공교육 정책 변화에 따라 도서 부문 적자 축소가 당분간 어렵고 투어 부문 역시 반등이 예상보다 더디다”며 “투어 부문 성수기인 4분기 전까지는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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