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한국전력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효과만 기대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전력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3270억원, 매출 12조925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1%,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 위원회 결정에 따른 건설 재개 여부에 따른 비용 반영,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길 전력시장 대규모 변화 등 불확실성 높은 국면”이라며 “연말쯤 예상되는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을 통한 전기요금 인상 효과 기대감만으로 주가 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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