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5~6월부터 환율 하락의 효과가 반영되고 농수산물의 수급상황이 개선되면 소비자 물가가 2%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부처별로 관리품목의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연간으로 3% 내외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5월 이후에도 쉽지 않겠지만 거시 경제 변수의 안정적 운용 기조 하에 추경 집행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일자리 안전에 최우선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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