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전자상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일본의 6월 산업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1.6% 올라간 101.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닛케이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6월 광공업 생산지수(2010년=100 계절조정)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상승은 2개월 만이라고 보도했다.

산업 생산 상승세에 경제산업성은 생산 기조판단을 ‘회복 움직임’으로 평했다.

다만 시장 조사 전문의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는 전월 보다 1.7% 상승하는 것이었다. 실제로는 전망치보다 약간 하회한 모양새다.

또한 출하지수는 5월보다 2.3% 오른 100.5, 재고지수 경우 2.2% 저하한 108.9, 재고율 지수는 2.1% 떨어진 110.1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제조공업 생산 예측조사에서는 7월의 경우 0.8% 오르고, 8월은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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