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안젤리나 마데트(Angelina Madete) 탄자니아 통신교통노동부 차관, 라이부 레오나드(Laibu Leonard) 탄자니아 통신유한회사 대표, 송금영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 대사, 에드윈 은고냐니(Edwin Ngonyani) 탄자니아 통신교통노동부 부장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음와나히디 마자르(Mwanahidi Majaar) 보다콤 회장, 알리 주헤리(Ali Zuheri) 보다콤 기업솔루션 총괄, 이문규 페이링크 대표, 김수환 페이링크 영업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를 통해 지난 25일(현지시간) 탄자니아 1위 통신사업자인 보다콤(Vodacom)과 ‘모바일 머니 ‘M-PESA’ Payment 활성화‘ 업무협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그룹의 글로벌 수익비중 40% 달성을 위한 비은행부문 혁신 성장 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아프리카 카드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 머니 ‘M-PESA’의 결제·지급기능 활성화 사업 참여를 통해 그룹내 하나카드의 1Q페이 온‧오프라인 결제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며, 지역 내 금융정보처리 시스템 사업자인 페이링크(PayLink)와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동아프리카의 경제 중심국인 탄자니아 1위 통신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그룹내 하나카드의 1Q 페이 온‧오프라인 결제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룹 비은행 부문의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모바일 머니가 활성화 되어 있는 케냐의 대형 통신사와의 제휴사업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그룹 내 하나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지급 기술을 이전하고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와 모바일 머니 ‘M-PESA’와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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