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윙즈 7기로 선발되어 지난 4개월 동안 활약해 온 총 10개 팀원들이 최종 활동 '드림페스타'를 마친 후 아시아나항공 모형 비행기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8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타운에서 ‘2017 아시아나 드림윙즈 7기 드림페스타’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윙즈(Dream Wings)’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들의 꿈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해외 탐방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년 선발된 ‘드림윙즈’ 7기 멤버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지에서 진행한 꿈 실현 여행의 결과물을 ‘드림페스타(Dream Festa)’에서 선보이며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아시아나 ‘드림윙즈’ 7기 모집에는 총 1845팀(2994명)이 지원하는 등 역대 최고 지원자 수를 경신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꿈 여행 계획서를 심사해 20개팀을 선정한 후 지난 4월 개최된 ‘드림 오디션’을 통해 ‘드림윙즈’ 7기 최종 멤버로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먼저 지난 5월 진행된 1차 ‘드림위크(Dream Week)’ 기간 동안 국내 꿈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7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된 2차 ‘드림위크’를 통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실시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베스트 드리머’의 영예를 차지한 ▲<미친스물> ▲<Addictionary> ▲<태양을 따라서> 등 3개 팀에는 각각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와 함께 카드뉴스 콘텐츠 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 팀에도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사전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1등상을 수상한 <미친 스물>의 양소희 양(서강대, 21)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치열한 외교 현장을 경험한 뒤, 이를 토대로 제주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워크숍을 직접 개최했다”며 “차세대 외교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오랜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준 아시아나항공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드림윙즈 활동이 대학생 참가자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젊은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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