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 배꼽축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강원 양구군 ‘청춘 양구 배꼽축제’가 28일부터 사흘간에 일정이 시작됐다.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센터에서 28일 개막된 청춘 양구 배꼽축제는 첫 날부터 잠정 추산 2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물을 테마로 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마련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이 ‘맨손 장어잡기’, 물총싸움인 ‘물난리WAR’, ‘물놀이 DJ 페스타’ 등 무더위를 식혀줄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방문객들의 반향을 얻었던 콘텐츠는 ‘물난리WAR’로 시민들은 이색적으로 물총놀이를 즐겼다. ‘물난리 WAR’는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개막 2일째인 29일에는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DJ 물놀이 페스타’는 이색적으로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와 함께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각광을 받았다.

또한 ‘우정의 무대’, ‘배꼽 폭발 개그콘서트’, ‘물난리 퍼레이드’, ‘정중앙 댄스 플래시몹’, ‘클라우드 브릿지 밴드 공연’ 등이 펼쳐졌다.

30일에는 ‘청춘 양구 배꼽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배꼽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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