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KDB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영세한 복지기관 및 시설지원을 위하여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은금융그룹의 10억원 기부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5억원씩 기부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2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만수 회장은 전달식에서 “산은금융그룹의 작은 정성이 사회통합에 조금이나마 기여 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지피는 군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최고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돼 향후 산은금융그룹은 파이오니어 뱅크로서 청년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특징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올해 작년 이익의 10%에 해당하는 1,4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에 1,000억원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에 40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의 1,400억원 지원계획은 지난해 270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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