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여성부는 13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여성 등 구직희망 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2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운영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금년 2월 전국에 50개소를 지정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여성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지정과 관련 "최근 지속되는 경제침체 영향으로 고통받는 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부는 총 99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 22개소 추가지정 뿐만 아니라 기존에 지정된 50개소의 새일센터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부인턴 인원이 당초 1,000명에서 3,880명으로 확대된다. 또 3,550명 이상의 여성에게 직업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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