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아카데미 MOU. 사진=인천공항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기관인 베트남 항공 아카데미와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항공아카데미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과 눈 하이 꿩 베트남 항공아카데미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인천공항이 자체 개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교육과정을 비롯하여 공항 운영 노하우가 담겨있는 Best Practice 과정을 베트남 현지에서 개설하고, 베트남 항공 분야 종사자들을 인천공항에 교육생으로 유치하는 것 외에도 양 공항과 세계 항공교육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로 활발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16년간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베트남 항공 종사자들에게 전파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항공교육뿐 아니라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폭넓은 교류를 쌓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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