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미국의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 정보제공업체 IHS 마르키트은 미국의 7월 종합 PMI 예비치는 6개월 만에 최고치인 5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확정치는 53.9인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며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미국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지난달 52.0에서 4개월 이래 최고치인 53.2로 상승했다. 또한 7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지난 달 54.2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경제학자는 “7월 PMI는 미국 경제가 3분기 초입부터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월간 비즈니스 활동이 지난 1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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