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전라남도가 해외수출기업의 수장으로 통하는 홍병철(61)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총의장 겸 (사)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 해외 투자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13일 오후 홍병철 총의장을 집무실로 초청, 면담을 갖고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 총의장은 지난 1975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이래 줄곧 홍콩과 뉴욕,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로 해외에서 활동해온 정통 해외파 기업인으로서 해외기업의 도내 투자 유치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무역상으로도 활동중이어서 전남도의 대형 프로젝트인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홍보는 물론 도 무역교류단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총의장을 맡고 있는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25개국 3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지원실적이 2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거대 네트우크 그룹이어서 전남도의 해외 기업 유치 및 수출 지원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 총의장은 이날부터 2010년 6월까지 2년간 전남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