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지난해 동기 보다 50.3% 증가한 10만7312세대로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만4113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3만4870세대 늘었고, 서울은 7421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10세대 증가했다. 지방 지역은 5만3199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3만6536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8월 배곧신도시 3601세대, 하남미사 1659세대 등 2만62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9월은 광주태전 2372세대, 화성 동탄2 1077세대 등 1만224세대, 10월은 위례신도시 2820세대, 수원 호매실 1452세대 등 1만7610세대가 입주한다.

또한 지방은 8월 대구 달성 3010세대, 경산 중산 1696세대 등 1만534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9월은 부산 장전 1938세대, 부산 신항만 2030세대 등 2만2014세대, 10월은 세종시 2726세대, 아산 테크노 1351세대 등 1만5841세대가 입주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2만5189세대, 60~85㎡ 7만6145세대, 85㎡초과 597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4%인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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