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김희철 벽산건설 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인 소유의 안성개발주식회사의 주식 2,827,120주를 벽산건설에 무상으로 증여했다.

증여되는 주식은 290여억원 규모로 벽산건설의 재무 구조 개선과 대주주의 경영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하여 사재 출연 하는 것으로 회사 경영정상화에 대한 깊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증여를 통해 벽산건설은 거액의 수증이익발생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부채비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개발주식회사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295번지 등에 주소지를 두며 부동산임대업 및 부동산개발업, 부동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자산으로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295, 295-5, 299, 299-1번지 일대 토지 47,453.6㎡(2011년 공시지가 42,865,642,000원)와 건물 25,326.68㎡(건축물관리대장기준 24개동)이며 주요 임차인은 GS 리테일주식회사 등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