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삼성카드는 2012년 임진년을 맞아 최치훈 사장과 용띠 직원들이 한 자리에서 2012년 회사의 경영 방향 등 관심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CEO 신년 특별 대담’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은 신년사를 대신해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질문하면 사장이 직접 듣고 답변하는 쌍방향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1월 2일 삼성카드 사내방송을 통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지역단에 중계됐다.

최치훈 사장은 2011년을 현장중심 경영, 브랜드 런칭, 프리미엄 고객 확대 등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해로 평가하고, 2012년에도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중심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실용적인 삼성카드’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는 고객이 원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중·장기적으로 신사업을 준비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치훈 사장은 올해가 결코 쉬운 해가 되지 않겠지만 내부 조직 및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밖에 ‘리더의 중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구형모 서부지역단장의 질문에 대해서는‘조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더 큰 자리로 진급할 수 있게 육성하는 리더십’이라고 답했으며,‘직장생활과 사생활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방법’을 묻는 장벼리 회원금융팀 주임의 질문에는 ‘자기 나름의 우선순위를 정해 무엇을 얻고 포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2012년 ‘전략업종 차별적 공략’,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 강화’, ‘신시장 발굴 및 선점’, ‘브랜드/상품 리더십 확보’를 중점추진 전략으로 선정하고 시장·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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