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거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 투데이=이기녕 기자] 일본의 경기체감도를 나타내는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지난달 보다 0.1% 하락한 104.9를 기록했다.

12일 닛케이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활동 지수가 저하한 것은 2개월 만이라고 보도했다.

주요인으로는 사업자를 상대로 하는 서비스가 부진한 것이 꼽혔다.

다만 경제산업성은 제3차산업 활동의 기조판단을 보합에서 회복 움직임으로 상향했다.

이유는 4월 활동지수가 1.4%로 비교적 대폭 상승하고서 5월에는 소폭 떨어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수를 떨어뜨린 것은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로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토목과 건축 서비스업은 건축 컨설팅 등이 부진했고 의료와 복지는 1.1% 떨어졌다.

반면 지수를 상승시킨 것은 도매업으로 1.4% 올랐다. 기타 도매업도 증가세를 보였고 염가 판매 규제 강화를 앞두고 판매가 급증한 식료와 음료 도매업 역시 상승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