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국내 최초 조합 아파트 사업진행현황 공개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을 통해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진행현황을 공개해 예비 지역주택조합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을 정식 오픈했다. ‘서희GO집’은 지역주택조합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일반 주택분양 사업에서 분양률에 해당하는 조합원 가입률과 사업의 안전성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토지확보(계약+소유권이전)율을 공개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지난 1977년 첫 도입됐다. 주민이 직접 조합을 만들어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서희건설은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매입 문제와 어려운 조합원 모집 등 불신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희건설은 사업착수에 앞서 해당 사업지의 토지작업부터 인허가에 이르는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사전 검증해, 사업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타당성 검토 작업을 실시 한 후 사업에 참여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서희건설은 사업지연의 주된 이유인 토지 확보의 문제 최소화를 위해 위해 조합원 모집에 앞서 토지확보를 우선으로 하여 불필요한 추가부담금을 줄이고 사업 추진 방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법적 착공가능 기준인 조합원 모집률 50%보다 높은 80%이상 모집 후 착공에 들어가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사업의 빠른 진행과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

서희건설은 2012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 본격 수주에 나선 이래 8개의 사업을 준공했고, 9개 단지를 시공 중이다. 올해 착공을 위해 사업승인완료 및 접수된 곳만 16개 단지이며, 4개 단지가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발생하는 일부 피해 사례 때문에 건실하게 사업을 추진중인 조합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GO집’ 사이트를 통해 관심 사업지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를 선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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