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전도연 특별전 포스터. 사진=케이블TV VOD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케이블TV VOD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오늘 10일부터 23일까지 ‘부천영화제 전도연 특별전’ 및 ‘부천영화제 역대 출품작’ VOD 카테고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천영화제 전도연 특별전’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배우 전도연의 영화만 모은 VOD 특집관으로 ‘접속’, ‘남과 여’, ‘밀양’, ‘하녀’, ‘너는 내 운명’ 등 15편을 서비스 한다. 또한 오는 20일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진행되는 ‘메가토크-접속하라 전도연’ 영상을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독점 서비스할 예정이다.

‘곡성’,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칠리아 햇빛 아래’,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캡틴 판타스틱’ 등 총 30편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들만을 모은 ‘부천영화제 역대 출품작’ 특집관도 운영한다.

전윤수 케이블TV VOD 콘텐츠 사업국 국장은 “케이블TV VOD는 다양한 영화제 후원을 통해 영화계와 VOD 플랫폼의 상생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작품성 있는 영화의 활로 개척과 케이블TV VOD 고객의 선택 폭 확대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VOD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뿐만 아니라 서울독립영화제를 후원하며 독립영화의 개봉 및 VOD 배급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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