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신임 이사장.
[파이낸셜투데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거쳐 신임 이사장으로 유영학 전 보건복지부 차관(56)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영학 신임 이사장은 내년 1월부터 상근으로 재단 이사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유 신임 이사장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덕망과 경륜을 갖춰, 재단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펼치는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용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1956년 생으로 경북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美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당시 보건사회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보건복지부 차관(2008년~2010년)을 역임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정 회장의 확고한 사회공헌 의지를 실현하고 독립적이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근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재단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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