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건주 포틀랜드 교외의 주택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미국의 5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61만채(연률 환산)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가운데 거래 가격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신규주택 판매량은 시장 예상 중앙치 59만호를 웃도는 61만채로 집계됐으며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4월에는 신규주택 판매량이 최근 8개월간 최대인 7.9%나 급락했는데 5월에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또한 5월 주택가격 중앙치는 전년 동월 대비 16.8% 급상승한 34만5800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판매에 대한 재고비율은 5.3개월로 4월과 같았으며 신규주택 재고는 5월 말 시점에 26만8000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와 서부가 각각 6.2%, 13.3% 증가했다. 반면 동북부는 10.8%, 중서부는 25.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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